SWING의 NEXT

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회사 SWING의 대표 김형산입니다.


100개 도시에 진출한 우버는 60조가 넘는 밸류지만, 100개 도시에 진출한 버드/라임은 겨우 3조 수준입니다. 킥보드 공유 서비스는 수요가 공급을 부르고 공급이 수요를 부르는 플랫폼 사업이 아니며, 킥보드 한 대당 커버 가능한 고객수가 정해져있는, 매우 정직한 operation 기반의 렌탈 비즈니스이기 때문입니다.


10개가 넘는 국내 경쟁사들은 막상 해보니 선점 효과도 없고, 브랜드 차별화도 어려운 이 시장에서, 거의 똑같이 생긴 이 업체들은 치킨게임 대신 다 같이 가격을 올리고 운영을 효율화하며 유닛 이코노믹스를 맞춰가고 있습니다. 


 국내 시장은 아직도 명확한 리더가 없습니다. 얼마 전까지 대수 기준으로 1~2위를 다투던 국내 업체는 3~4위로 떨어짐과 동시에 5위, SWING은 70% 규모까지 추격했고, 대수 기준 1~2위 해외 업체 역시 외형 성장만 이뤘을 뿐 매우 저조한 수익률과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이제 1~5위 업체 중 어느 한 곳이 딱 한 번 펀딩만 받아도 1~2위가 엎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뿐더러, 대수가 많다고 무조건 좋다는 것이 아닌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. 


 그럼 NEXT는 뭘까요? SWING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요? 


첫째, SWING은 규모 기준 상위 업체로 Top5 내에서 수익성/효율성 기준 1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. 


 국내 상위 경쟁사는 SWING의 6배의 자본 투자를 받았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성/효율성이 발목을 잡아 SWING의 1.5배 수준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반대로, 수익성만 따지던 국내 소규모 업체는 SWING의 3분의 1수준의 규모로 떨어지며 1부 리그에서 확실히 제외된 2부 리그가 되었습니다 SWING은 규모기준으로 1위와 약 9개월의 시간차를 두며 1부 리그에 속한채로, 가장 높은 수익성/효율성으로 누구보다 강력한 회사가 되고 있습니다. 


둘째, 퍼스널 모빌리티의 소유와 공유 시장의 경계를 없앰으로써 향후 5년 내 매출 1천억, 기업가치 1조를 목표로 합니다. 


 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는, 자동차를 이용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이미 시행해온 많은 실험 결과들을 가지고 있습니다. 커뮤니티 셰어링, P2P 셰어링, 구독 모델, Partial Ownership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퍼스널 모빌리티를 이용해 실험할 예정입니다. 


 셋째, 위 두 가지를 이루기 위한 파트너십입니다. 


 SWING은 한낱 스타트업에 불과하지만, 여러 기업과 제휴를 통해 공동 서비스를 런칭한다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. SWING은 최근 SI 투자로 휴맥스 그룹의 일원이 되었는데요, SWING이 자체적으로 가질 수 없는 다양한 에셋과 서비스들과의 결합을 통해 우리의 비전을 빠르게 실행할 예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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